청량고추급 매운맛 과자…롯데웰푸드 '꼬깔콘 매드핫' 출시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4.05.2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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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고추급 매운맛 과자…롯데웰푸드 '꼬깔콘 매드핫' 출시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꼬깔콘의 새로운 서브 브랜드 '꼬깔콘 매드핫(MAD HOT)'을 선보이고 신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 '꼬깔콘 매드핫 고추장 직화구이맛'은 강렬하고 자극적인 고추장 직화구이맛 시즈닝을 입힌 제품이다. 이른바 '맵부심(매운맛+자부심)'을 자극하는 맛이 특징이다. 'K-매운맛' 인기가 지속되면서 스낵에서도 자극적인 매운맛을 찾는 1020세대 고객들의 수요가 크게 늘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스낵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 고추장 등 매운 양념을 토대로 한 매운 맛 스낵 매출액이 전년 대비 40%가량 증가했다.



신제품은 선호하는 메뉴인 고추장 불고기를 모티브로 하고, 화끈한 불맛까지 더해 멈출 수 없는 강력한 매운맛을 구현했다. 시즈닝의 스코빌 지수(맵기를 측정하는 척도)는 청양고추(약 1만SHU)아 비슷한 9300SHU다. 바삭한 식감 뒤에 혀끝을 감도는 얼얼하고 화끈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직관적인 제품명처럼 포장도 매운맛을 떠올리게 하는 붉은색을 주로 사용했다.

한편 롯데웰푸드 꼬깔콘은 지난해 맛과 품질을 한층 끌어올리는 업그레이드 과정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했다. 바삭하고 경쾌한 식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0.9mm 얇은 두께로 튀겼다. 꼬깔콘만의 고유 공법인 'OC 레시피'로 옥수수 원물 본연의 고소하고 진한 맛은 그대로 살리면서 고급스러우면서 은은한 단맛을 더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1020세대를 중심으로 매운맛 트렌드가 지속되고 맵고 짭짤한 시즈닝이 특징인 스낵류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꼬깔콘 매드핫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지난해 9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한 꼬깔콘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타깃별 취향에 맞춘 다양한 브랜드 라인업을 향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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