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반 곤약밥 1000만개 팔렸다…식단관리족 겨냥 효과

머니투데이 유예림 기자 2024.05.28 10:21
글자크기
/사진제공=CJ제일제당/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의 '햇반 곤약밥'이 2022년 9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 올해 햇반 곤약밥 판매량의 월평균 성장률은 약 23.5%로 집계됐다. 성수기 여름을 앞둔 4월에는 출시 이후 최대 월 판매량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햇반 곤약밥의 인기 요인으로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구현한 맛과 간편성을 꼽았다. 두 단계에 걸쳐 밥을 짓는 방식으로 밥의 적당한 수분감과 찰기는 살리고 구수한 향을 극대화해 곤약 특유의 식감과 맛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CJ제일제당은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 웰니스 트렌드에 맞춰 제품군을 다양화했다. 지난 3월에는 곤약과 다양한 통곡물을 최적 비율로 배합한 '병아리콩퀴노아 곤약밥', '렌틸콩퀴노아 곤약밥'을 출시했다. 식단관리를 하며 밥을 먹으면서도 탄수화물을 적게 먹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병아리콩퀴노아 곤약밥의 열량은 170㎉로 식이섬유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25%인 6g을 함유한 고식이섬유 제품이다. 렌틸콩퀴노아 곤약밥의 열량은 160㎉로 식이섬유는 기준치의 16%인 4g을 함유했다.



CJ제일제당의 지난해 국내 햇반 매출에서 웰니스 즉석밥(곤약밥, 솥반, 저단백밥 등)의 비중은 6.3%로 전년 대비 약 두 배 규모로 늘었다. CJ제일제당은 '햇반의 집밥화'를 목표로 웰니스 제품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