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17일 조선동해상에서 진행된 새로운 자치유도항법체계를 도입한 전술탄도미사일 시험사격을 참관했다고 18일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4.05.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사진=뉴시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10시56분쯤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북한이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일본 정부에 '이날 0시부터 다음 달 4일 사이에 위성 로켓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통보했다.
이와 관련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북한의 도발 여부나 활동에 대해서 면밀히 감시하고 있고, 그에 대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정찰위성과 미사일 도발을 같이 한다고 할지라도 그에 대한 대비는 충분히 갖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우리 군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예고에 대응해 이날 오후 1시쯤부터 전투기 약 20여대를 동원해 공격 편대군 비행 및 타격훈련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