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협회·초기투자협회 통합…'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출범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4.05.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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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협회·초기투자협회 통합…'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출범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가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와의 통합을 승인했다고 27일 밝혔다. 통합 협회는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는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인가받은 사단법인으로, 중기부에 등록된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들이 모인 단체다. 현재 230여 개 회원사가 있다.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은 2020년 출범한 중기부 산하 사단법인이다.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초기 투자에 특화한 120여 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통합 협회의 회원 수는 중복 가입 기관을 제외하면 300여 곳이 될 전망이다. 현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장인 전화성 회장이 통합 협회 회장직을 맡고, 초기투자기관협회장인 이용관 회장은 통합 협회 명예회장직을 맡는다.



임시총회에서는 이번 통합을 계기로 초기 투자 생태계를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자는 논의가 진행됐다. 아울러 임원단을 중심으로 액셀러레이터 투자·보육시장 고도화 및 글로벌 창업생태계와의 교류·협력을 위한 5개 부문-10개 세부 분과 활동을 전개하자는 방향을 재확인했다

통합된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 관계자는 "협회 통합으로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기관의 지원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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