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티앤씨알오, 씨앤에스알과 '인간화마우스' 기술협력 MOU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2024.05.2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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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디티앤씨알오 △최수영 고문 △이학재 상무 △서윤희 이사 △선덕성 사장, 씨앤에스알 △최미영 대표 △손건우 이사△윤병곤 부장 △조종민 부장. /사진제공=디티앤씨알오(왼쪽부터) 디티앤씨알오 △최수영 고문 △이학재 상무 △서윤희 이사 △선덕성 사장, 씨앤에스알 △최미영 대표 △손건우 이사△윤병곤 부장 △조종민 부장. /사진제공=디티앤씨알오


디티앤씨 (3,115원 ▲5 +0.16%)알오가 씨앤에스알과 인간면역화마우스(Humanized mouse) 관련 비임상 시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인간면역화 마우스는 면역 기능이 결핍된 마우스에 인간 세포, 유전자, 조직 등을 이식해 인간과 유사한 생리학적인 특성을 지니도록 만든 개체다. 인간화마우스를 사용하면 비임상시험에서 사람의 면역체계에 준하는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디티앤씨알오 관계자는 "기존에 사용되던 마우스(Mouse) 시험 동물 대신 인간면역화마우스를 비임상시험에 투입해 의약품 성능을 보다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씨앤에스알은 최고 성능의 인간화 마우스를 제작하고 암세포·조직 유래 종양모델의 임상유효성 평가를 통해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인간면역화마우스를 기반으로 대사성·감염성 질병 특이적 모델을 맞춤 제작 서비스를 시스템을 구축, 신약 안정성 및 효능을 분석한다.

박채규 디티앤씨알오 대표(회장)은 "항체, 면역 관련 바이오의약품의 비임상시험에서 인간화마우스를 이용한 시험은 매우 중요한 경쟁력 중 하나"라며 "디티앤씨알오는 국내외 바이오텍 고객사들의 신약 개발 효율성을 높이고 적극적인 비임상-임상시험 서비스 지원을 통해 다양한 의약품을 의약시장에 시판하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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