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선박 도입 원스톱 지원체계 만든다…진단부터 금융까지 한 번에!

머니투데이 세종=오세중 기자 2024.05.2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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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해 지난해 인도한 고연비·친환경 선박(트리플-E), 머스크 1만8270 TEU 시리즈의 첫 호선 '머스크 맥키니 몰러' 호.기사내용과 무관./사진=대우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해 지난해 인도한 고연비·친환경 선박(트리플-E), 머스크 1만8270 TEU 시리즈의 첫 호선 '머스크 맥키니 몰러' 호.기사내용과 무관./사진=대우조선해양


앞으로 국적선사는 친환경 선박을 도입할 때 진단부터 컨설팅, 선박금융, 보조금까지 한 번에 통합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함께 6월부터 '국적선사 친환경선박 도입 원스톱(One-Stop) 지원체계'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진행된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항공·해운·물류 발전방안'의 후속 조치다.

기존에는 국적선사가 친환경선박을 도입할 때 금융기관의 선박금융, 정부 보조금, 컨설팅 등을 각각 개별적으로 문의하고 신청해 지원을 받아야 했다.



또 어느 프로그램이 더 적합한지 비교·결정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해진공을 통해 현 상황 진단부터 금융·친환경·시황에 대한 컨설팅은 물론, 정부 보조금부터 정책금융 실행까지 모든 지원을 한 번에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친환경선박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국적선사 담당자는 해진공 (중견선사금융2팀장과 중기상생금융팀장)에 문의하고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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