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리창 중국 총리를 영접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5.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https://thumb.mt.co.kr/06/2024/05/2024052711402326871_1.jpg/dims/optimize/)
리 총리는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일중 정상회의 모두발언에서 "상호 존중과 신뢰를 견제해 협력 정책의 안정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복잡한 정세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게 많이 있다"며 "특히 각국이 협력 윈윈을 추구하는 평화 발전, 안녕하게 생활하는 우리 인민의 추구는 줄곧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중한일 협력의 취지의 초심은 발전 촉진, 통화 협력 강화, 지역 및 세계의 평화와 번영의 수호"라며 "새로운 출발점에서 우리는 초심을 고수하고 더 실질적인 행동이 보여져야 한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개방 포용의 정신을 견지해 협력의 원동력을 많이 모아야 한다"며 "비배타적, 비차별적인 원칙으로, 개방적인 태도와 투명적인 조치로 3국 협력의 전면적인 재개를 추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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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호혜 상생을 견지하고 지속적인 협력의 잠재력을 발휘해야 한다"며 "서로를 발전의 동반자와 발전 기회로 간주하고, 경제 글로벌화와 자유무역을 수호해 경제·무역 문제, 범정치화, 범안보화를 반대해서 무역보호주의와 디커플링을 반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교류를 통해 서로한테 배우면서 더 큰 협력의 활력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3국의 국민, 특히 청소년들이 많이 왕래하도록 교류시키며 함께 우호 협력의 민의적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일중 지도자들은 정상회의를 마치고 공동기자회견을 진행한다. 한일중 정상회의 연례화, 인적교류 확대, 3국 FTA(자유무역협정) 협상 추진, 한일중 3국 협력 틀을 통한 제3국과 협력 확대, 한반도 평화와 안정 등의 내용이 담긴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