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지난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2025년도 수가협상에 대한 대한의사협회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7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의협 회장에 대해서 휴대폰 등 압수수색을 실시했고 압수물을 분석 중"이라며 "압수물 분석이 끝나면 의협회장에 대한 추가 소환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경찰은 '전공의 블랙리스트(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은 전공의 신상정보)' 작성자 등 의사·의대생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명예훼손 등 범죄 혐의가 있는 글을 게시한 26명의 신원을 특정했다고 밝혔다. 이중 25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고 13명을 송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