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스트리트 댄서들, 다음달 광주서 대형 공연 연출

머니투데이 광주광역시=나요안 기자 2024.05.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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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스트릿컬처 페스타' 개최…전문댄서 1240명·댄스팀 40팀 참여 '전국 최대' 규모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우승자 왁씨. /사진제공=광주광역시‘스트릿 우먼 파이터2’ 우승자 왁씨. /사진제공=광주광역시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우승자 바다와 왁씨, 베이비슬릭을 비롯해 헨리 링크(Henry Link), 미스터 위글스(Mr. Wiggles)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스트리트 댄서들이 광주에 모인다.

광주광역시가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광주를 대표하는 젊음과 열정의 신활력 축제인 '2024 광주 스트릿컬처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내외 전문 스트리트 댄서 1240명과 댄스팀 40팀이 참여하는 '광주 스트릿컬처 페스타'는 힙합, 왁킹, 락킹, 팝핑, 오픈스타일, 퍼포먼스 등 스트리트 댄스 종합 장르로 전국 최대 규모이다.

이번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배틀라인업9'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 힙합, 왁킹, 락킹, 팝핑, 오픈스타일 등 1대 1 댄스 배틀 형식으로 열린다. 바다, 왁씨 등이 특별 공연을 펼치며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또 아티스트리트, 코스믹 디플로, 엠비셔스, 마화연 등의 특별 게스트 공연도 있다.



5·18민주광장을 중심으로는 △스트리트 댄스팀 퍼포먼스 배틀 △K-POP 댄스 체험 △플리마켓 △광주관광 홍보부스 △인생사진 포토존 등 시민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준영 광주광역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광주 스트릿컬처 페스타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광주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외래 관광객 유치 확대 등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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