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쉬는시간'](https://thumb.mt.co.kr/06/2024/05/2024052709485564292_1.jpg/dims/optimize/)
서 교수는 27일 "중국 유명 유튜버와 틱톡커가 한국 문화를 자국 문화라고 억지 주장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며 "한국 문화가 전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다 보니 중국인들의 열등감이 심해지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위안은 지난 23일 자신의 틱톡 라이브 방송에서 얘기한 발언으로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그는 "한국에 곧 방문할 것"이라며 "한국이 중국 문화를 훔치는 것에 대해 묻겠다. 나도 궁금해서 길거리 인터뷰를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장위안은 "명나라, 송나라 때의 황제 옷을 입고 한국의 궁에 가서 한 번 돌아보겠다"며 "시찰 나온 느낌으로 지하철을 타거나 번화가, 왕궁을 다니면서 중국 남자 복식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그는 "한국에서 아무나 붙잡고 3, 4대를 올라가면 그 조상 상당수가 중국인"이라는 주장을 펼치며 "한국 언론이 보도해도 전혀 상관없다. 오히려 보도되길 바란다"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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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생인 장위안은 과거 중국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한국에서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방송에서 장위안은 터무니없는 중화주의로 무장한 발언으로 여러 번 빈축을 샀다. 예를 들어 "다른 나라들 보니 중국은 참 평화로운 나라다. 중국은 소수민족에 대한 교육을 받으며 자라기 때문에 혐오주의가 없다"라고 주장했는데 패널 중 티베트 독립운동 탄압이 거론되자 입을 다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