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소니드가 K-컬쳐를 활용한 패션·뷰티·레저 사업에 진출한다.
소니드는 다음달 14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총에 사업 목적 추가 및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했다. 의류 제조업, 유아용품 제조 및 판매업, 액세서리 사업, 관광숙박업, 해외 관광지 개발업 등 패션·뷰티·레저 관련 사업이 사업 목적에 대거 추가된다. 사내이사로는 이정석 제이에스코퍼레이트 대표가 추가 선임된다.
제이에스코퍼레이트는 2016년부터 마르마르(MARLMARL), 아베끄뚜아(AVECT TOI), 알렉사(ALLEXA) 등 브랜드 론칭을 통해 성장해 왔다. 2016년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입점을 시작으로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등에서 오프라인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23년 기준 매출 규모는 약 94억원이다. 2026년부터 해외 수출 확대를 통해 연간 300억원대 매출을 목표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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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드 관계자는 “최근 K-컬쳐 콘텐츠를 활용한 패션, 뷰티 사업과 레저 사업은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주목 받고 있다”면서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제이에스코퍼레이트와 협력해 패션·뷰티·레저 분야로 적극 진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