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차이나 뷰티 엑스포 참가…"中 화장품 패키징 시장 공략"

머니투데이 이세연 기자 2024.05.2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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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이 차이나 뷰티 엑스포에서 화장품 패키징 시장 공략 구성한 부스/사진제공=SK케미칼SK케미칼이 차이나 뷰티 엑스포에서 화장품 패키징 시장 공략 구성한 부스/사진제공=SK케미칼


SK케미칼은 지난 22일부터 3일간 상하이 국제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차이나 뷰티 엑스포 2024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차이나 뷰티 엑스포'는 아시아 최대 규모 뷰티 박람회로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 및 제조사, 유통업체, 관련 기관 등이 참가해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선보이는 행사다. 올해에는 전 세계 40여개 이상의 국가, 3200여개의 업체에서 참가했다.

SK케미칼은 화장품 패키징 시장의 리사이클 트렌드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미래의 뷰티 패키징 재정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재생원료가 포함되거나 사용 후 페트(PET)로 재활용이 가능한 지속가능 플라스틱 소재를 전시했다. SK케미칼은 중국 코폴리에스터 시장 점유율 1위다.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된 고기능 순환재활용 코폴리에스터 '에코트리아(ECOTRIA) CR'과 사용 후 PET로 분류, 재활용이 가능한 코폴리에스터 '에코트리아 클라로(ECOTRIA CLARO)'까지 다양한 소재 라인업을 제시했다.

더불어 순환재활용 핵심기술과 소재를 적용한 화장품 용기를 소개하고,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화장품 용기에 최적화된 소재를 소개했다.



김응수 SK케미칼 그린소재사업본부장은 "SK케미칼은 지속가능 소재를 프리미엄 화장품 용기 핵심 소재로 적용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오너들과 면밀한 협업을 통해서 시장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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