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쏘카
쏘카에서 운영 중인 캠핑카는 스타리아 캠퍼4와 캠퍼11, 그리고 레이 등 3종이다. 3종 모두 루프에 팝업 텐트를 장착해 취침 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 실내 시트를 접어 평탄화하면 별도 도구 없이 침낭과 이불 등 침구류만 준비해 차박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스타리아 모델에는 어닝이 설치되어있고 캠퍼4 모델에는 냉장고, 테이블 등도 갖췄다.
쏘카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캠핑카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0~60대 이용률이 66%를 차지했다. 20대만 살펴보면, 레이 캠퍼의 비중이 스타리아 캠퍼 대비 20% 많았다. 주말 대여 비중은 약 54%였다.
캠핑카 대여 고객 중 40%는 경기도(화성, 안산, 시흥, 남양주, 광주, 파주 등)에서 차박과 캠핑을 즐겼다. 다음으로는 △서울 20% △강원도(강릉, 양양, 홍천, 평창, 연천 등) 15% △인천 12% △충청도 10% △경상북도 2% △기타 1% 순이었다. 대여 기간 중 가장 오래 정차한 곳을 캠핑 또는 차박한 곳으로 판단했다.
쏘카는 내달 30일까지 주중과 주말 구분 없이 스타리아 캠퍼4 대여료 65%를 할인하는 프로모션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 사용 시 이달 기준 주중과 주말 각각 13만원, 20만원에 대여할 수 있다. 강윤진 쏘카 카셰어링서비스개발팀장은 "차량을 소유하지 않더라도 쏘카를 통해 더 다채롭고 새로운 이동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