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여름철 비수기 요금 인상 가능성…목표가↑-NH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2024.05.2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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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27일 한국가스공사 (51,800원 ▲6,000 +13.1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유지는 비수기 도시가스 요금 인상을 통해 누적된 미수금(1분기 기준 14조2000억원)의 점진적인 회수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참고로 여름철은 난방용 도시가스 수요가 거의 없기 때문에 요금 인상을 하더라도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이유는 미수금 정산단가를 포함한 요금 인상으로 인해, 향후 12개월 동안 미수금 2조원이 회수될 것을 감안해 순차입금을 12조9000억원(기존 14조9000억원)으로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도시가스 판가와 원가의 차이는 좁혀져 신규 미수금 발생 규모는 점차 줄어드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가스공사는 2023년 3월부터 미수금 부담과 무배당 정책, 일회성 비용, 악화된 재무구조 등으로 PBR(주가순자산비율) 0.3배 이하에서 거래되는 중"이라며 "미수금이 회수되더라도 수년이 걸릴 것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배당이 재개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이를 통한 점진적인 재무구조 개선은 분명하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상 저점을 벗어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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