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트리중앙, 영화·방송 사업 고른 개선세…흑자전환 기대-대신증권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4.05.2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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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도시4'는 개봉 22일째인 15일 오전 누적 관객 수 1천만 명을 돌파했다. /사진=뉴시스 '범죄도시4'는 개봉 22일째인 15일 오전 누적 관객 수 1천만 명을 돌파했다. /사진=뉴시스


대신증권은 콘텐트리중앙 (11,690원 ▲20 +0.17%)의 영화와 방송 사업이 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올해 5년 만의 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27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콘텐트리중앙은 '범죄도시2', '범죄도시3', '서울의봄', '범죄도시4' 등 지난 2년간 천만 영화 4편의 투자·제작·배급을 맡아 영화 투자의 큰 손으로 등극했다"며 "5년 만의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방송 부문에서는 비지상파 역대 시청률 1~5위 중 3편이 콘텐트리중앙의 작품"이라며 "넷플릭스와 계약 갱신이 전망되고, 작품별 차등 계약을 통해 2025년부터 리쿱율 상승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회사 '윕'은 내년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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