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시켜 먹은 김밥에서 커터칼날이 나왔다는 한 소비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https://thumb.mt.co.kr/06/2024/05/2024052707285972918_1.jpg/dims/optimize/)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 음식에서 커터칼이 나왔습니다. 어떡해야 하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17살 아들이 동네 김밥집에서 김밥을 시켜 먹었는데 씹던 도중에 딱딱한 게 나와 뱉어보니 녹슨 커터칼 날이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 글에서 김밥 주문 명세가 찍힌 영수증과 칼날이 나온 김밥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그러면서 "일단 국민신문고에 신고해놨고 내일 식약처에 신고할 예정"이라면서 "신고할 수 있는 만큼 모두 신고해볼 생각이다. 이글은 절대 삭제하지 않겠다"라고 부연했다.
글을 본 누리꾼들은 "재발 방지를 위해 구청에 신고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먹는 음식에 칼날이라니 무섭다" "주삿바늘에 이어 이번엔 칼날이냐?" "커터칼보다는 부엌칼 끝부분 같다" "호일 끊을 때 사용되는 톱니가 들어간 것 아니냐?" 등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