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문숙./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안문숙이 코미디언 겸 가수 박명수에게 곡 의뢰를 하며 과거를 돌아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안문숙은 "내가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를 하고 있지 않나. 행사가 너무 많이 들어오는데 노래가 없다"며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박명수에게 곡 의뢰를 했다.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43년 전 미인 대회에서 안문숙은 자유연기 코너에서 "정말 나 미치겠네"라며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였고, 이에 코미디 프로그램 PD 스카우트를 받기도 했다고. 이에 안문숙은 "아니다. 나는 탤런트 할 것"이라고 거절했으나 결국 그는 코미디, 연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박명수는 "그때가 피크였다"며 감탄했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 전현무는 '세 친구'에 대해 "한국의 프렌즈"라고 기억했다.
박명수가 "돈을 얼마나 번 거냐. 평생 벌 돈 번 거냐"고 묻자 안문숙은 "그렇다. 내가 최고로 많이 벌 때가 그때"라고 답했다.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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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문숙은 1981년 미스 롯데 선발 대회에 입상했으며, 1982년 K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 '세친구' 'LA 아리랑' '오박사네 사람들', 드라마 '서울 뚝배기' '토지', 예능 프로그램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세바퀴'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