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여성이 스프레이로 그래피티를 남기고 있다./사진=베트남 뚜오이째 기사 캡처
26일 베트남 호치민 지역 현지언론인 뚜오이째는 지난 3일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르로이(Le Loi) 거리 골목에서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3명이 스프레이를 들고 그래피티 낙서를 남겼다고 보도했다.
남자들이 보초를 서면서 망을 보고 여성이 주로 그래피티 낙서를 남겼다. 낙서를 마친 후 크레용으로 쓰레기통에 이상한 기호를 그리기도 했다.
한 주민에 따르면 이 낙서는 1년 전부터 나타났다. 그는 "예전엔 그림이 작아서 쉽게 지울 수 있었는데 이제는 감당할 수 없다"고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치민시는 순찰 병력을 강화하고 낙서 위반 시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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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로이 (Le Loi) 거리를 따라 늘어선 주택과 상점 외부에 온통 그래피티 낙서가 칠해져 있다./사진=뚜오이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