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기훈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thumb.mt.co.kr/06/2024/05/2024052520491462217_1.jpg/dims/optimize/)
![세리머니하는 뮬리치(왼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thumb.mt.co.kr/06/2024/05/2024052520491462217_2.jpg/dims/optimize/)
수원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4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에 1-3으로 졌다.
공식 경기 5연패이자 6경기째 무승이다. 수원의 마지막 승점 획득은 지난달 경남FC전(1-1)이다. 내달 성남FC전부터 줄곧 패배한 수원은 K리그2 6위까지 떨어졌다. 시즌 초 선두 경쟁을 이어왔던 분위기가 팍 식었다.
이랜드는 브루노 실바, 박정인, 피터가 스리톱으로 나왔다. 박민서, 박창환, 서재민, 차승현이 미드필드에 섰다. 김민규, 오스마르, 김오규가 수비를 책임지고 문정인이 골문을 지켰다.
![득점 후 활짝 웃는 박민서(왼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thumb.mt.co.kr/06/2024/05/2024052520491462217_3.jpg/dims/optimize/)
![염기훈(왼쪽) 감독이 선제골 넣은 뮬리치(오른쪽)의 손을 잡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thumb.mt.co.kr/06/2024/05/2024052520491462217_4.jpg/dims/optimize/)
후반 추가 시간에는 역전골까지 허용했다. 후반 추가시간 2분 박민서의 왼발 프리킥이 수원의 왼쪽 골대를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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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시간은 예정보다 더 흘러갔다. 하지만 추가 득점은 이랜드에서 나왔다. 이동률이 박스 바깥 오른쪽 부근에서 왼발 감아 차기로 본인의 멀티골을 완성했다. 수원은 홈에서 무기력하게 패하며 5연패 늪에 빠졌다.
축구 명가로 통하는 수원은 지난해 구단 사상 첫 강등이라는 굴욕을 맛봤다. 플레잉 코치와 감독 대행을 수행했던 염기훈을 정식 감독으로 앉혔다.
시즌 초반에는 FC안양을 꺾고 선두를 달리는 등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하지만 5월 들어 단 한 경기에서도 승리하지 못하며 순위 싸움에서도 크게 밀리고 있다. 어느새 승강 플레이오프(PO) 도전도 할 수 없는 6위가 됐다.
![이랜드 득점 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thumb.mt.co.kr/06/2024/05/2024052520491462217_5.jpg/dims/optim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