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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은 마약 투약 등의 혐의로 A씨를 검거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8일 경기북부청 112상황실에 "자신이 납치됐으니 살려 달라"는 내용의 신고 전화를 걸었다.
검거 당시 A씨는 마약을 투약한 채로 경기도 남양주에서 서울 마포구까지 약 45km를 운전한 상태였다.
경찰은 A씨의 차 안에서 중추신경을 흥분시키는 마약인 필로폰을 발견했으며, A씨의 마약 간이 검사 결과를 통해 필로폰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국가수사본부는 빠른 판단으로 신속하게 마약사범을 검거한 경기북부청 112상황실에게 국가수사본부장의 '베스트 마약 투약 척결팀' 인증패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