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설채현씨 인스타그램 계정
설씨는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제가 경솔했다'는 글을 통해 "가볍게 생각한 제 실수"라며 "지금 생각해 보면 크게 기사가 난 것도 아니고, 몇몇 저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의 의견이었을 텐데 제가 과민반응했다"고 말했다.
설씨는 지난 22일 강씨의 '갑질 논란'이 제기되자 직원과 함께한 사진을 게시한 뒤 "(직원들과) 8년, 7년, 6년, 3년째 함께 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저는 저희 직원들에게 최선을 다하려고 하고, 저한테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된다"고 말했다.
설씨는 "사실 학창시절에 제가 하지 않은 일에 대해 의심받고, 가만히 있다가 기정사실화되어 힘든 적이 있었다"라며 "그래서 조그만 일에도 적극 해명하는 버릇이 생겼다"고 말했다.
강씨는 최근 운영하던 보듬컴퍼니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일부 직원들의 주장이 나오면서 갑질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강씨는 동의 없이 메신저를 감시한 부분 등 일부는 인정했으나, 해당 직원들이 강씨와 어린 아들, 동료들에 대한 혐오 표현을 사용하고 근무 태도가 부적절한 부분이 있었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