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 소식을 알린 영국 매체. /사진=영국 데일리 메일 갈무리](https://thumb.mt.co.kr/06/2024/05/2024052516102497228_1.jpg/dims/optimize/)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5일(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빅매치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맨유의 트로피 획득을 위해 도전적이다"라며 "하지만 맨유 소유주 기업 이네오스는 다음 시즌을 위해 새로운 감독을 데려올 준비 중이다. 토마스 투헬(51)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과 키어런 맥케나(38) 입스위치 타운 감독이 후보로 올랐다"라고 보도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AFPBBNews=뉴스1](https://thumb.mt.co.kr/06/2024/05/2024052516102497228_2.jpg/dims/optimize/)
![에릭 텐 하흐(오른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마커스 래시포드를 보면서 미소짓고 있다. /AFPBBNews=뉴스1](https://thumb.mt.co.kr/06/2024/05/2024052516102497228_3.jpg/dims/optimize/)
일단 텐 하흐 감독은 맨유 잔류를 원한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나는 당연히 맨유와 함께한다. 이네오스는 구단의 일원이 됐다. 그들은 맨유가 우승하길 원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 부임 첫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3위, 잉글랜드카라바오컵(EFL컵) 우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8위로 뒤처졌다. 그나마 FA컵 승리 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권을 획득할 수는 있다.
여전히 자신감에 찬 텐 하흐 감독은 "맨유는 지난 10년간 많은 트로피를 획득하지는 못했다"라며 "맨시티전은 엄청난 기회다. 2년 만에 세 번의 결승을 치르게 됐다. 내가 팀에 도착했을 때는 맨유의 상태가 좋지 못했다"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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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맨유는 이미 텐 하흐 감독을 이을 차기 사령탑을 모색 중이다. 최근 뮌헨을 떠난 투헬 감독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전해졌다. '데일리 메일'은 "맨유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1) 감독에 관심이 있다"면서도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와 보상금 문제를 두고 협상 중이다. 당장은 다른 구단의 제의를 거절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텐 하흐 감독. /AFPBBNews=뉴스1](https://thumb.mt.co.kr/06/2024/05/2024052516102497228_4.jpg/dims/optimize/)
![선수들에게 전술 지시하는 텐 하흐 감독. /AFPBBNews=뉴스1](https://thumb.mt.co.kr/06/2024/05/2024052516102497228_5.jpg/dims/optim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