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https://thumb.mt.co.kr/06/2024/05/2024052511350679948_1.jpg/dims/optimize/)
양현종은 25일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와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선다. 상대 선발 투수는 브랜든 와델(30).
통산 1991탈삼진을 기록 중인 양현종은 이날 9개의 삼진을 더하면 KBO 리그 역대 두 번째로 2000 탈삼진을 달성한다.
2007년 KBO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1순위로 KIA에 입단한 양현종은 2007년 4월 12일 광주 현대 유니콘스전에서 첫 삼진을 잡았다. 이후 2016년 7월 24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에서 1000탈삼진을 기록했고, 2019년 8월 28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500탈삼진을 달성했다. 2010, 2014, 2017, 2019시즌에는 탈삼진 부문 3위에 올랐으며, 2014시즌에는 한 시즌 개인 최다 탈삼진(165개)을 기록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양현종이 2000탈삼진을 달성할 경우 표창 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