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재무당국 직원 교류프로그램…日공항 세관·조폐국 등 방문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2024.05.2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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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사진제공=뉴스1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사진제공=뉴스1


기획재정부와 일본 재무성이 지난 22일부터 3일간 일본 도쿄와 오사카 등에서 직원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6월 열린 제8차 한일 재무장관회의에서 합의한 양국 협력 사항 중 하나로 추진됐다.

올해 행사는 일본 재무성 주최 아래 두 기관 실무자 17명이 참석했다. 기재부에서 예산·세제·정책·국제·재정 담당자 등 8명, 일본 재무성에서 기조·예산·세제·관세·국제·국고 담당자 등 9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먼저 일본 재무성을 방문해 예산·세제 등 업무 현황을 듣고 두나라 재정당국간 협력 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 오사카 간사이공항 세관과 조폐국(Mint)을 방문해 세관 검사구역과 주화 제조시설 등도 견학했다.

아울러 계측기기 제조기업인 호리바제작소 본사를 방문해 국내기업과의 협력 현황과 기업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 등도 살펴봤다. 1945년 창업한 이 회사는 교토에 위치해 있으며 차량용 배기가스, 수질·대기, 반도체 등 다분야 분석·계측기기를 제작하고 있다.



다음 한일 재무당국 직원 교류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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