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기준 서울시 자치구별 아파트매매가격 주간변동률/자료=KB국민은행
26일 KB부동산의 주간 아파트 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올랐다. 직전 2주 동안 보합세를 유지하다 반년 만에 상승세로 바뀌었다.
마포구(0.1%), 용산구(0.15%), 성동구(0.14%) 등 마용성 지역과 강남구(0.06%), 서초구(0.06%) 등 강남 지역의 매매가격이 오른 가운데 서대문구(0.09%), 중구(0.04%) 등 강북의 다른 지역에서도 매매가격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노원구(-0.03%), 도봉구(-0.05%), 강북구(-0.07%) 등 노·도·강 지역의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떨어졌다.
한편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36.9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100을 기준으로 100 미만이면 매도자가 많음을 100을 넘으면 매수자가 많음을 뜻한다. 전주보다 4.8포인트 상승했지만, 여전히 매수자가 우위에 있다.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136.4로 조사됐다. 전주보다 1.8포인트 줄었지만, 공급보다 수요가 많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