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코리아휠, 평촌산업단지에 1170억 투자협약… 공장 이전 등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24.05.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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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적 스틸휠 생산 중견기업… 신규 직원 100명 지역 인재 우선 채용 '고용창출 기대'

이장우 대전시장(왼쪽 네번째)이 코리아휠(주)과 투자 및 이전지원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이장우 대전시장(왼쪽 네번째)이 코리아휠(주)과 투자 및 이전지원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는 24일 국내 대표적인 자동차 스틸휠 생산업체인 코리아휠(주)과 대전지역으로 본사와 생산시설 등을 이전하는 1170억원 규모의 투자업무협약(MOU)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최 훈 코리아휠(주) 회장, 한선희 전략사업추진실장,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코리아휠(주)은 앞으로 1170억원을 들여 평촌산업단지(대전시 서구) 9만9000㎡(3만평) 규모 부지에 본사와 자동차·트레일러용 스틸휠 생산시설 등을 이전하고 일부 생산라인도 신설할 예정이다.

특히 신규채용 직원 100여명을 지역 자동차 관련 특성화 고교 졸업생 중에서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코리아휠(주)은 작년 매출액 1181억 8300만원으로, 내년 상장을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는 등 중견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170억원 규모의 투자와 함께 많은 신규고용 창출이 기대되는 이전 결정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훈 코리아휠 회장은"많은 고용인력이 필요한 스틸휠 제조 사업인 만큼 지역 내 신규 고용 창출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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