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들, '천 개의 파랑' 공연에 초대됐다

머니투데이 유동주 기자 2024.05.24 18:37
글자크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서울예술단 공연 '천개의파랑' 출연진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문체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서울예술단 공연 '천개의파랑' 출연진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성년의 날을 기념해 올해 성인이 된 19세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를 24일, 창작 가무극 '천 개의 파랑' 공연 현장에 초대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알리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13일부터 19일까지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받고 공연과 전시를 관람한 이용자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 후 초대 대상자 10명을 선정했다.



참석자들은 '천 개의 파랑'을 관람할 뿐만 아니라 관람 전 서울예술단 공연팀의 무대 준비 현장도 찾아가고 제작진들과 함께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제작 공간도 체험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도 이날 현장을 찾아 서울예술단 공연팀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2005년생 청년들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패스로 공연을 관람했다는 이용자는 "보고 싶은 공연은 많지만, 관람권 값을 감당하기 좀 버거웠는데 '청년 문화예술패스' 덕분에 보고 싶은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여러 작품을 관람하면서 생각도 깊어지고 공연을 같이 본 친구와 이야기하면서 다른 관점에서 이해하고 생각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다"는 소감을 밝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생애에 단 한 번 누리는 특별한 혜택인 만큼, 2005년생 청년은 올해 꼭 신청해 문화로 더욱 풍성한 일상을 만들길 바란다"며 "문화정책의 현재이자 미래인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