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사람 사는 세상'의 기틀 세운 대통령, 그분을 기억합니다"

머니투데이 신재은 기자 2024.05.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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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NOW]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3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에서 노 전 대통령의 묘역에 헌화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청▲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3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에서 노 전 대통령의 묘역에 헌화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청


"뜨거웠던 대한민국 대통령, 오늘 그분을 기억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진행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이같이 밝혔다.

추도식 참석 이후 김 지사는 '깨어있는 시민 문화체험전시관'(노무현 기념관)을 둘러보고 '행동하는 양심, 사람사는 세상'이라는 글귀를 포스트잇에 적어 5월 특별전 벽면에 붙였다.



그는 추도식을 마치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가 바라는 미래는 그저 기다리기만 해서 오지 않는다. 지금부터 준비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남겼다.

이어 김 지사는 "평생 대한민국 미래를 고민하셨던 대통령, 그의 가치와 철학은 '비전 2030'이 됐고, '사람 사는 세상'의 기틀을 세웠다"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억했다.



한편, 김 지사는 추도식 참석 전날인 지난 22일 부산 모처에서 4·10 총선 부산지역 더불어민주당 소속 낙선인들과 만찬 회동을 가졌다. 지난 총선에서 부산 의석 18석 중 17석을 국민의힘이 차지한 바 있다. 오는 24일에는 경기지역 총선 당선인들과 만찬 감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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