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 현대 1·2차 아파트를 24년째 보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평가 차익만 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뉴스1
24일 머니투데이가 발급한 부동산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유재석은 2000년 8월 압구정 현대 1·2차 전용 196㎡를 매입했다.
유재석은 이 아파트를 매입하면서 채권최고액 5억6400만원을 설정했다. 대출액의 120% 수준에서 채권최고액이 설정되는 것을 감안하면 유재석은 약 4억5000만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유재석은 약 2년 뒤 이를 전액 상환했다.
압구정 현대 1·2차 전경. /사진=카카오맵
유재석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브라이튼 N40' 펜트하우스 전용 199㎡를 매입하기도 했다. 매입가는 86억6570만원이다. 근저당권이 별도로 설정되지 않아 대출 한 푼 끼지 않고 전액 현금으로 사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논현동에 건물과 토지도 보유 중이다. 매입가는 116억원이며, 이 역시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지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