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반김'도 더 비싸진다...동원F&B, 평균 15% 인상

머니투데이 유예림 기자 2024.05.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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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우 기자 = 정부가 10일부터 농수산물 7종에 대한 할당관세를 신규 적용한다.  정부는 10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이날부터 배추·포도·코코아두(수입 전량), 양배추(6천톤), 당근(4만톤), 마른김(700톤), 조미김(125톤) 할당관세를 신규 적용해 공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마트에 진열된 김. 2024.5.1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 /사진=(서울=뉴스1) 김도우 기자(서울=뉴스1) 김도우 기자 = 정부가 10일부터 농수산물 7종에 대한 할당관세를 신규 적용한다. 정부는 10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이날부터 배추·포도·코코아두(수입 전량), 양배추(6천톤), 당근(4만톤), 마른김(700톤), 조미김(125톤) 할당관세를 신규 적용해 공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마트에 진열된 김. 2024.5.1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 /사진=(서울=뉴스1) 김도우 기자


동원F&B가 오는 6월1일부터 '양반김' 전 제품의 가격을 평균 약 15% 인상한다.

이에 따라 주요 품목인 '양반 들기름김(식탁 20봉)'의 판매가는 종전 9480원에서 1만980원으로 15.8%, '양반 참기름김(식탁 9봉)'은 종전 4780원에서 5480원으로 14.6% 오른다. 인상 가격은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 모든 경로에 적용된다.

동원F&B는 "원초 가격 급등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감내하기 어려워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조미김의 가공 전 원재료인 김 원초 가격은 전년 대비 약 2배가량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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