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미국장기국채펀드 개인자금 400억 돌파](https://thumb.mt.co.kr/06/2024/05/2024052409350961813_1.jpg/dims/optimize/)
23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 시리즈에 유입된 개인 자금은 425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기준 325억원을 기록하며 300억원을 돌파한 이후 단 4거래일 만에 100억원이 추가로 유입됐다.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 4월 출시한 국내 최초의 순수 미 국채 구성 펀드다. 집중 투자처는 미국 장기국채 현물 및 미국 장기국채 현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펀드 포트폴리오에는 잔존만기 24년, 듀레이션 15년 이상의 미국 장기 국채 현물과 미국 상장 미국 장기국채 ETF가 각각 30%, 70% 수준 포함됐다. 일부 잔여 유동성은 달러 머니마켓펀드(MMF)를 활용해 지속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한다.
동일 유형 펀드 대비 환매 주기가 짧은 것도 특징이다. 대부분 해외채권형 펀드는 환매 주기가 9영업일이나, 해당 상품은 6영업일에 환매 대금을 수령할 수 있다.
책임 운용역인 서용태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전략 운용본부장은 "개인 투자자의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 시리즈에 대한 관심은 최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의 물가상승 완화세에 따라 금리 인하에 베팅하고자 하는 수요가 반영된 것"이라며 "출시한 지 한 달 반밖에 되지 않았지만 매일 수십억 원의 개인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