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2Q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주주환원 가능성도↑-유안타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2024.05.2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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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뉴시스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뉴시스


유안타증권이 LG (80,600원 ▼1,900 -2.3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올해 2분기부터 계열사의 실적 개선으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는 분석에서다. 5000억원 규모로 취득한 자사주의 소각 가능성도 존재하고 가용 현금이 많아 추가적 주주환원도 기대할 수 있다고 봤다.

24일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LG의 연결 매출액은 1조6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1.5%), 영업이익은 4226억원(-16.3%)으로 시장기대치(1.8조원, 5160억원)에 미치지 못했다"라며 "LG화학 (356,000원 ▲500 +0.14%)의 실적 부진으로 지분법손익이 감소했고 연결 자회사인 LG CNS의 일시적 수익성 하락이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2분기부터는 턴어라운드를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은 2.1조원(+12.1%), 영업이익은 6083억원(+33.8%)으로 추정한다"라며 "1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이었던 LG화학의 실적이 개선되고 전자 계열사의 이익 고정도 예상된다. LG CNS는 영업이익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은 8조5000억원(+13.5%), 영업이익은 2조3000억원(+43.2%)으로 고성장을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그동안 부진했던 LG화학, LG생활건강 (360,000원 ▼9,000 -2.44%), LG전자 (110,200원 ▲1,900 +1.75%)의 실적 개선으로 지분법손익이 1조6000억원(+74.1%)으로 2년 만에 턴어라운드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기준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이 약 81% 진행됐고, 이르면 3분기 내 완료될 예정으로 소각 가능성도 존재한다"라며 "가용 현금도 1.6조원에 달해 추가적인 주주환원도 기대할 수 있다.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배당금 수익 역시 당초 예상보다 증가할 수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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