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美 임상종약학회서 면역항암제 임상 1상 데이터 발표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2024.05.2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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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이비엘바이오/사진제공=에이비엘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27,700원 ▲1,150 +4.33%)가 올해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글로벌 파트너사 아이맵 바이오파마와 공동 개발한 면역항암제 'ABL503'(TJ-L14B)의 임상 1상 중간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는 ABL503 임상 데이터의 첫 번째 글로벌 학회 발표다.

ASCO는 세계 3대 암 학회 중 하나로 매년 의료 관계자, 과학자, 다국적 제약사 및 바이오 기업 등이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와 항암제 임상 데이터 등을 발표하는 자리다. 오는 31일부터 내달 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 ABL503의 용량 증량 파트와 용량 확장 파트의 주요 데이터를 포스터로 발표한다. 내달 1일 오전 9시부터 정오(현지시간)까지 3시간 동안 공개될 예정이다.

ABL503은 암세포 표면에 있는 단백질 PD-L1과 면역 T세포 활성화에 관여하는 4-1BB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다. 기존 PD-(L)1 치료제의 제한적인 반응률과 내성을 극복하고, 4-1BB 단일항체의 오프 타깃 부작용(Off-target Toxicity)을 제한하고자 개발됐다.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고형암 환자 대상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순차적으로 투여 용량을 증가시키는 용량 증량 파트는 미국에서, 용량 증량 파트를 통해 안전성이 확인된 특정 용량의 예비 항종양 활성을 평가하기 위한 용량 확장 및 선정된 특정 암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종양 확장 파트는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이번 포스터 발표를 통해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가 적용된 파이프라인 시리즈의 두 번째 임상 데이터를 전 세계에 선보이게 됐다"며 "ABL503이 임상 1상에서 긍정적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ASCO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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