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 손·허벅지·얼굴 만진 후 "기억 안나"…지구대장 구속 송치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2024.05.2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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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뱅크회식 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뱅크


후배 여경 2명을 연달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지구대장이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찰은 A경정을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

A경정은 지난 3월 회식 자리에서 여경 B씨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MBC가 보도한 영상을 보면 A경정은 B씨 어깨와 손, 허벅지, 얼굴 등을 차례로 만진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A경정은 회식을 마치고 지구대로 복귀해 주취자를 인계하던 또 다른 여경 C씨도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C씨 신고로 범행이 드러나면서 경찰은 다음날 A경정을 직위해제했다. 애초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범행을 부인했으나 증거가 잇따라 나오자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검찰 수사와 별개로 A경정의 징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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