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카페,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중 최고점으로 비콥(B Corp) 재인증 성공

머니투데이 허남이 기자 2024.05.2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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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년 전통의 글로벌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일리카페(illycaffe S.p.A)'는 최근 2021년 비콥 인증을 취득한 이래 3년 만에 기존 기록을 경신하며 비콥(B Corp) 재인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일리카페사진제공=일리카페


비콥 인증은 기업 활동이 사회의 모든 구성원에게 도움을 주는 목적 지향적인 기업들이 비영리 단체 비랩(B Lab)으로부터 받는 인증이며 비콥 인증을 받기까지 일리카페는 현재까지 이행해온 환경 및 사회에 대한 관행과 정책에 대한 엄격하고 광범위한 평가 과정을 준수하고 있다.



비랩(B Lab)은 일리카페 비즈니스 모델의 지배 구조, 기업 구성원, 지역사회, 환경, 고객이라는 5가지 영역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였다. 일리카페는 모든 항목에서 최고점을 획득하여 90.4점을 달성해 재인증을 받는 데 성공했다. 이는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중 최고점이다.

비콥 인증은 전 세계 10만 여개 신청 기업 중 비랩(B Lab)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오직 3%만이 인증을 획득했다는 사실에서 보여주듯이 매우 의미가 큰 인증이라고 일리카페 관계자는 말했다.



이번 비콥 인증은 BIA(B Impact Assessment)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기업의 환경 및 사회적 성과를 측정하는 국제기구인 비랩(B Lab)에서 진행되었으며 비랩 이탈리아의 안나 푸치오(Anna Puccio) 상무는 "비콥 인증 회사는 비랩(B Lab)의 사회적, 환경적 영향과 투명성에 대한 높은 기준을 충족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일리카페는 전 세계 모든 기업에게 비콥의 공통적인 목표를 향해 전진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는 사례라며 재인증을 획득한 것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일리카페의 CEO인 크리스티나 스코치아(Cristina Scocchia)는 "지속 가능하고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성장하려는 일리카페의 약속을 이번 인증을 통해 또 한 번 입증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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