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디자인, 인니 국민협의회 의장과 타이어금형 공장 건설 지원 협의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4.05.2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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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최진국 다이나믹디자인 상무, 밤방 수에사티요 인도네시아 국민협의회 의장, 황응연 다이나믹디자인 대표가 23일 인도네시아 공장 건설 관련 인프라 구축 지원 협의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밤방 수에사티요 의장 인스타그램(왼쪽부터) 최진국 다이나믹디자인 상무, 밤방 수에사티요 인도네시아 국민협의회 의장, 황응연 다이나믹디자인 대표가 23일 인도네시아 공장 건설 관련 인프라 구축 지원 협의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밤방 수에사티요 의장 인스타그램


타이어금형 제조·판매기업 다이나믹디자인 (4,300원 ▼180 -4.02%)은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밤방 수에사티요 국민협의회 의장과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에는 다이나믹디자인의 황응연 대표와 최진국 상무 등이 참석했다.

밤방 수에사티요 의장은 2009년 국회의원에 선출된 뒤 하원 의장을 거쳐 국민협의회 의장과 보수정당 골카르(Golkar) 부의장을 맡고 있다. 국민협의회는 인도네시아 상원과 하원을 아울러 양원으로 구성된 입법 기관이다.



수에사티요 의장은 다이나믹디자인이 인도네시아 치르본에 건설 중인 타이어금형 공장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다이나믹디자인은 제조 원가 개선을 위핸 2022년 5월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치르본 지역의 공장부지 6만9421㎡(약 2만1000평)를 취득한 뒤 공장 건설을 진행 중이다.

수에사티요 의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이나믹디자인이 인도네시아에 투자하는 것을 지원해야 한다"며 "오는 8월 공장이 완공되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변 지역 사회에 큰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이나믹디자인의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공장 건설이 순항 중인 가운데 정부 고위 관계자들에게 주요 인프라 구축 지원을 요청했다"며 "높은 생산성과 고품질의 제품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공장을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키우고, 2028년까지 연간 생산량을 3600세트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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