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23일 열린 제195회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원자력안전위원회
원안위는 23일 제196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열고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원안 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원안위의 내년도 총 지출요구안은 총 2774억원(일반 회계 1514억원, 원자력기금 1260억원)이다.
SMR은 정부가 국가 핵심전략기술로 꼽은 차세대 원전이다. 대형원전 대비 발전 용량과 크기를 줄이고 복잡한 구동장치를 원자로 하나에 넣었다. 모듈형으로 구성해 기존 원전에서 발생하던 냉각수 누설 등 안전사고를 줄여 원전 안전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중소형원자로 안전규제 기반기술 개발을 위한 요구 예산은 올해(68억원) 대비 약 2배가량 증액된 120억원이다. 소형모듈원자로 전주기 안전규제 검증기술 개발을 위한 예산으로 38억원을 추가 요구했다.
한편 주변국 원자력활동 대응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예산은 5억 증액했다. 2025년까지 수행할 예정인 '원자력안전규제 요소·융합기술개발' 예산은 10억원 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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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결된 예산안은 국가재정법에 따라 이번 달 31일까지 기획재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