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인천, 물병 던진 124명 무기한 출입 금지 확정... 봉사활동하면 조건부 징계 해제](https://orgthumb.mt.co.kr/06/2024/05/2024052311425574450_1.jpg)
![[공식발표] 인천, 물병 던진 124명 무기한 출입 금지 확정... 봉사활동하면 조건부 징계 해제](https://orgthumb.mt.co.kr/06/2024/05/2024052311425574450_2.jpg)
인천은 물병 투척이 일어난 경기 이틀 뒤인 지난 13일부터 투척 인원 자진 신고제를 운용했다. 해당 경기에서 확인한 그라운드 내 물병은 총 105개이며, 지난 19일까지 자진 신고한 인원은 총 124명이다.
봉사활동을 시행하는 인원은 구단 홈 경기 전후와 경기 중 경기장 바깥쪽에서 팬들을 위한 봉사(청소, 물품 검사 등)와 함께 구단의 '건전한 축구 관람 문화 캠페인'을 직접 선도한다. 인천은 "해당 인원의 징계 기간 홈 경기 관람을 막고, 더 나아가 이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건전 관람 문화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인천, 그리고 K리그 전체의 관람 문화 개선을 선도하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했다.
인천은 다가오는 25일 광주FC와의 홈경기 포함 K리그 5경기, 코리아컵 1경기에 한해 홈 경기 응원석(S구역)을 전면 폐쇄할 예정이며, 해당 기간 집단 응원도 금지된다. 또한, 2024시즌 잔여 홈 경기 경기장 전 구역 물품 반입 규정을 강화할 예정이다. 응원 물품 사전 신고제도 운용한다.
한편, 인천 구단은 지난 1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홈 5경기 응원석 폐쇄 및 제재금 2,000만 원의 징계를 받았다. 인천은 "제재금은 자진 신고자에게 자발적으로 모금 받을 예정이다. 특히 부족한 금액은 전달수 대표이사가 구단 총 책임자로서 개인적으로 부담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