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부광약품](https://orgthumb.mt.co.kr/06/2024/05/2024052310565529282_1.jpg)
부광약품은 이날 JM-010의 후기 임상 2상 결과와 관련한 IR(투자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 이제영 대표이사가 JM-010의 후기 임상 2상 결과를 설명하고 향후 개발 방향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현재 부광약품은 2차 평가 변수와 하위 그룹 분석을 추가로 진행 중이다. 일부 하위 그룹에선 위약과 비교해 유의한 효과의 차이를 보이기도 했으나 좀 더 상세한 결과는 학회 등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향후 방향성과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 개발 계획도 발표했다. JM-010의 약리학적 효과는 확인했으므로 좀 더 보강 분석한 임상자료를 토대로 기술수출 등 임상결과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검토 중이다.
또 콘테라파마의 임상단계, 비임상 단계에 있는 파이프라인들도 설명했다. 영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CP-012'는 파킨슨병 환자의 70%가 경험하고 있는 아침무동증을 적응증으로 개발하고 있는 치료제로서 개발 성공시 JM-010보다 더 큰 시장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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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기대하던 결과를 전달 드리지 못해 수년간 기다려 주신 주주, 투자자 분들께, 그 이전에 신약을 기다려 오신 파킨슨병 환자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그간 파킨슨병 환자들을 위한 연구에 최선을 다 해 온 부광약품과 콘테라파마의 임상개발 연구진들에게 감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추신경계 질환 극복을 위한 부광약품의 R&D(연구개발) 노력은 계속 될 것이라는 점을 약속드린다"며 "향후에도 투명한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더 나은 성과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