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문석용 대웅제약 임상연구팀원이 해외 의료진에 펙수클루의 주증상 완화율 관련 포스터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대웅제약](https://orgthumb.mt.co.kr/06/2024/05/2024052309341521016_1.jpg)
대웅제약은 지난 18~2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소화기 국제 학회인 '2024 소화기질환 주간(DDW)'에서 주·야간, 모든 환자·중등도 이상 환자에서 펙수클루의 위식도역류질환의 주요 증상이 없는 날의 비율을 평가한 추가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주야간 주요 증상이 없는 날의 비율을 평가했다. 중국에서 진행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임상 3상 연구를 바탕으로 한 하위 소그룹 분석이다. 연구팀은 중국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시험대상자일지를 통해 1일부터 8주까지 가슴쓰림, 산역류 등 주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날의 비율을 확인했다.
특히, 중등도 이상 환자에서 주증상이 없는 날의 비율을 확인했을 때 펙수클루가 빠르고 효과적으로 증상을 개선했다. 중등도 이상 환자에서 치료 초기인 1~3일 차 펙수클루의 주야간 주요 증상이 없는 날의 비율은 각각 펙수클루 40.8%, 에소메프라졸 투약군 29.8%로 펙수클루는 에소메프라졸 대비 증상완화율을 약 37% 개선했다. 야간 주요 증상 개선 효과 역시 펙수클루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등도 이상 환자에서 1일 차부터 8주 차까지 펙수클루의 야간 증상완화율이 대조군 대비 12~20% 높았다.
연구에 참여한 샤오 중국 중산대학교 제1부속병원 교수와 이혜정 대웅제약 임상연구팀 팀장은 "펙수클루는 기존 PPI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에 비해 주야간 구분 없이 뛰어난 주 증상 개선 효과를 보였다"며 "특히 중등도 이상 환자 대상에서 펙수클루의 증상 개선 효과는 더 빠르고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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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국내 3상 결과에 이어 중국 3상 결과에서도 펙수클루가 위식도역류질환 증상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차별화된 데이터를 확보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펙수클루의 제품력을 강화하고 계열 내 최고(베스트인클래스) 치료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