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로이터=뉴스1](https://orgthumb.mt.co.kr/06/2024/05/2024052309283744121_1.jpg)
엔비디아는 현재 주당 4센트인 분기 배당금을 10센트로 늘린다고 알렸다. 동시에 오는 6월7일부터 주식을 10 대 1로 액면 분할한다고 발표했다.
엔비디아가 배당금을 대폭 올리기는 했지만 배당수익률은 극히 미미하다. 현재 분기 배당금인 주당 4센트를 기준으로 하면 배당수익률은 0.02%이며 올린 배당금인 주당 10센트를 기준으로 해도 배당수익률은 0.04%에 불과하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엔비디아의 배당금이나 배당수익률에는 거의 관심이 없다. 매출액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주가가 급등세를 계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엔비디아 주가가 이날 시간외거래에서 1000달러를 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식 분할 후 주가는 100달러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S&P500 기업들의 평균 주가 220달러에 비해 낮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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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정규거래 종가 949.50달러를 기준으로 지난 12개월간 209% 급등했다. 같은 기간 동안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28%와 34%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