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조광ILI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5% 늘어난 95억62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888.1% 증가한 13억7500만원을, 당기순이익은 49.6% 늘어난 10억8100만원을 달성했다.
해외 프로젝트도 힘을 보탰다. 오만과 카타르의 석유화학 플랜트 프로젝트에서도 안전밸브 납품 계약을 체결하며 매출이 증가했다. 유지보수 매출 증가와 비용 절감 노력도 실적 호조에 영향을 줬다.
조광ILI는 중동 및 동남아 시장의 사업주 추가 승인, 다양한 프로젝트 참여, 신규아이템 전환밸브(CHANGE OVER VALVE) 확판 및 패키지(PKG) 영업 확대를 통한 실적 향상을 이어 나간다는 계이다.
관계자는 "올해 해외 사업주 추가 승인과 대리점 계약 등을 통해 해외 입찰 참여기회를 높여 수주잔고를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고부가가치의 제품군을 확대해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