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뉴스1) 구윤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정청래 최고위원이 22일 오후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워크숍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4.5.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예산=뉴스1) 구윤성 기자](https://orgthumb.mt.co.kr/06/2024/05/2024052308244741632_1.jpg)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지난 22일 충남 예산 덕산면에서 열린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워크숍' 분임 토의 이후 서면브리핑을 내고 "민주당 22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은 22대 국회에서 당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거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국회법에 따라 조속히 개원해 원 구성을 마무리할 것과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간사를 신속히 선출해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지도부 전략에 적극적인 지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둘째는 국민께서 주신 권한과 힘을 제대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국민께서 왜 민주당을 선택해야 하는지 성과와 비전을 통해 보여야 하며 특히 대통령을 견제할 수 있는 의석을 주신 만큼 이를 실천에 옮겨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가 국회법과 국회가 전달하는 민의를 무시할 수 없도록 강력한 야당으로서 국민의 목소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이를 위해 검사, 장관 등 법이 규정한 국회의 탄핵 권한을 적극 활용해 개혁국회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정부 측 인사 불출석, 위증, 자료 미제출에 대한 처벌 강화 실질 적용 추진 등 국회를 실질화하고 입법권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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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당원 민주주의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윤 원내대변인은 "당원들의 의사를 당 운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당원 민주주의를 실질화해 달라진 민주당의 모습을 보여주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며 "당내 민주주의 강화를 위한 TF(태스크포스) 구성,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국정조사, 패스트트랙 기간을 9개월에서 5~6개월로 단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고 했다.
아울러 "민주당 당선인들은 이상의 결론을 22대 국회에서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뜻을 모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