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티, 올해 역대 최대실적 전망…신사업도 긍정적-메리츠증권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4.05.2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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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디케이티 (10,860원 ▲480 +4.62%)가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연간 최대 실적 달성을 전망한다고 23일 밝혔다. 실적 개선과 함께 사업 다각화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디케이티는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에 이어 무선충전모듈 매출의 성장과 폴더블, S25 생산 사이클 진입을 통해 2~4분기 지속적인 실적 호조를 예상한다"며 "올해 연간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을 전망한다"고 했다.



메리츠증권이 예상한 디케이티의 올 한 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48% 증가한 4148억원, 영업이익은 78.6% 늘어난 262억원이다.

양 연구원은 "올해 4분기 국내 및 북미업체향 IT OLED 관련 첫 매출 발생이 예상되는데,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며 "기존 스마트폰 PCM 고객사와 동반 진행하는 ESS 파워모듈향 매출도 3분기에 처음으로 인식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주가와 관련해서는 "최근 주가 상승에도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다"며 오히려 IT OLED 및 전장 매출 확대를 통한 추가적인 멀티플 리레이팅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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