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이 지난 17일부터 청주기지에서 '소링 이글'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영상은 F-16 전투기가 야간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 / 영상=공군
22일 공군에 따르면 소링 이글 훈련은 오는 24일까지 청주 제17전투비행단에서 공중전투사령부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번 훈련에는 F-35A, F-15K, KF-16, FA-50, F-5 전투기와 KA-1 공중통제공격기, KC-330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E-737 항공통제기 등 60여대의 항공기와 500여명의 요원이 참가하고 있다.
KC-330 다목적 공중 급유 수송기와 F-15K, F-16 전투기가 야간 임무 간 편대비행 중인 모습. / 영상=공군
사진은 야간 출격을 위해 지상에서 이동하고 있는 F-35A 편대. / 사진=공군
공군이 이날 공개한 사진엔 야간 출격을 위해 지상에서 이동하고 있는 F-35A 편대, F-15K 편대, FA-50 편대 모습이 담겼다. F-16 전투기가 야간 출격을 앞두고 최종기회점검(LCI)을 받고 있는 모습 등도 포함됐다. 또 KC-330과 F-15K, F-16이 야간 임무 중 편대비행을 하는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상택 공군 제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장(대령)은 "갈수록 고도화되는 적 위협에 대비해 공군의 모든 전력을 최대한 활용해 조종사들의 대응능력을 높이고 있다"며 "실전적 대규모 훈련을 통해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야간 출격을 위해 지상에서 이동하고 있는 F-16과 그 뒤로 이륙하기 위해 활주 중인 F-15K. / 사진=공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