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외국인 근로자 사고예방 추진

부산대 등과 안전영상 공모전 업무협약

김서중 캠코 부사장(앞줄 왼쪽에서 3번째)이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22일 부산대, 부산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 안전영상 공모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안전영상 공모전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의식·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캠코와 부산대가 공모전의 기획·실행·평가 등 전반적인 운영을 맡는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공모전 홍보, 공모된 콘텐츠에 대한 기술적·법적 검토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공모전은 오는 6월 개최 예정이며 기본안전수칙, 중대재해 사례 및 예방대책 주제로 숏폼 등 근로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형태의 창작 영상을 응모하면 된다.

우수작은 전국 건설현장에 QR코드 형식으로 배포해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외국인 근로자 안전 교육 △VR 교육 콘텐츠 제작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서중 캠코 부사장은 "앞으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빈틈없이 해소하고 안전 최우선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2023년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 'A등급'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 '2등급'(양호)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