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페셜티가 실제 화학물질 누출 상황을 가정한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SK스페셜티
이번 훈련은 화학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 조치를 통해 사고 확산을 초기 차단하고 전사 차원의 비상대응체계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SK스페셜티 영주공장 전 임직원과 소방서, 특수구조단이 함께 참여해 상황 발생시 실제 시나리오에 맞춰 연계 대응할 수 있도록 펼쳐졌다.
현장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통합방재센터를 통해 초기 대응을 진행하고 이어 소방서와 특수구조단이 투입돼 확산 방지 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SK스페셜티는 매년 매출액의 3% 이상을 안전설비와 작업환경 개선에 투자해 △이중 가스 밸브 △수막차단시설 △저장시설 차폐 시스템 △긴급 자동 차단 장치 △loT·LoRa 활용 공정 내 출입 인원 통제 감시 시스템 도입 등으로 첨단 안전 대응 체계를 확보했다.
또 공장 전 지역에 2000여개의 가스 누출 감지기를 설치하고 유사시 주민안전을 위해 시청, 소방서 등 지역 7개 기관과도 연계 라인을 구축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런 노력으로 2022년 공정안전관리(PSM) 평가 결과 최고 수준인 'P등급'을 획득하고 지난해는 한국안전인증원으로부터 '공간안전인증'에 이어 대한민국 안전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