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뉴스1) 구윤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오후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5.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예산=뉴스1) 구윤성 기자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2일 오후 충남 예산 덕산면에서 열린 제22대 의원 당선인 워크숍에서 기자 브리핑을 통해 "(워크숍에서는) 당선인들에게 법안들을 대략적으로 설명하고 이 법안이 왜 우선 추진돼야 하는지에 대해 당선인들에게 동의를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특히 간호법 제정안과 양곡관리법,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등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던 법안들도 민생회복을 위한 과제로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이 대표의 대표 정책 브랜드인 '기본사회'를 뒷받침할 총 7가지 법안도 우선 추진과제에 포함됐다. 기본사회 법안은 △출생기본소득 △기본주택 △결혼·출산지원금 △간병지원 △경로점심 등이다. 출생기본소득은 이 대표가 올해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저출생 해법으로 제안한 것으로 18세까지 월 20만원 아동바우처 지급과 월 10만원을 자녀 펀드계좌에 입금해주는 내용이다.
진 위의장은 "또한 21대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나 본회의에 계류된 법안들도 22대 국회가 열리는 대로 이어받아 계속 추진할 것"이라며 "상임위원회가 다 구성되면 각 상임위 별로 논의 후 당론 법안을 1차로 정리할 예정이며, 이후 정책의원총회 등을 통해 당론으로 발의하는 수순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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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법 추진 계획에 대해서는 "국정기조 전환을 위한 법안 중 하나로 포함돼 있다"며 "국회 원 구성이 되는대로 법안심사에 착수할 것이다. 최우선 과제로 추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