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15종 한번에 출시...'몰탈 강자' 존재감 키운 삼표

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2024.05.2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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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산업이 지난 20일 경기도 화성시의 S&I 센터에 고객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몰탈 신규 런칭제품 기술 세미나’를 열었다./사진제공=삼표그룹.삼표산업이 지난 20일 경기도 화성시의 S&I 센터에 고객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몰탈 신규 런칭제품 기술 세미나’를 열었다./사진제공=삼표그룹.


삼표그룹의 주력 계열사 삼표산업이 몰탈 신제품 15종을 한번에 출시했다. 최근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S&I 센터에 고객사들을 초청해 런칭 기념 기술 세미나를 열었다.

몰탈은 공사장에서 물을 부어 쓸 수 있도록 만든 즉석 시멘트다. 콘크리트 바닥을 더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 위에 덮거나 벽 미장 공사, 타일 접착에 사용한다. 삼표산업은 한일시멘트, 아시아시멘트에 비하면 늦은 2014년에 몰탈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이번 신제품 출시로 제품 수를 30여종으로 늘려 존재감을 키웠다.



신제품 중에는 최근 수요가 늘어나는 수지미장 몰탈과 몰탈접착증강제, 타일압착, 타일본드, 타일용 에폭시, 혼화제 등이 있다.

이외에도 최근에 층간소음을 해결할 고성능·고밀도 몰탈 2종을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삼표산업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제품을 개발하지 못해 고객사의 다양한 요청에 대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긴밀한 소통과 꾸준한 연구 개발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독자 기술을 앞세워 제품 성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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