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열풍타고 17만원 넘은 코스맥스…'52주 신고가'

머니투데이 천현정 기자 2024.05.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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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코스맥스가 론칭한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 '3WAAU'(스리와우)./사진제공=코스맥스코스맥스가 론칭한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 '3WAAU'(스리와우)./사진제공=코스맥스


시장 기대치를 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코스맥스 (191,800원 ▲7,300 +3.96%)가 장 초반 오름세다.

22일 오전 10시21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코스맥스는 전일 대비 4800원(2.78%) 오른 17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17만7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코스맥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526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29% 늘어난 45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보였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모든 법인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매출 호조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와 원가율 감소로 영업이익이 크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맥스가 여전히 저평가됐다고 분석한다. 배송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1위 ODM(제조자 개발·생산) 회사임에도 업종 평균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며 "실적 가시성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고 있어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는 구간으로 매수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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